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DSRV는 오는 20일 정식 론칭 예정인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의 노드(네트워크 참여자) 카운슬 파트너 ‘40원더스’로 합류하게 된다. 40개 글로벌 파트너사로 구성된 40원더스는 위믹스3.0의 블록체인 노드로서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DSRV는 블록체인 코어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더리움, 셀로, 솔라나 등 20여 개 글로벌 블록체인의 밸리데이터(검증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멀티 블록체인 생태계에 최적화된 통합형 노드 플랫폼 ‘올댓노드’를 출시하는 등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ㆍ준비 중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DSRV는 위믹스3.0 생태계 발전을 위해 위메이드와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게 된다. 공식 파트너로서 기술 협력 및 서비스형 인프라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쉽게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다양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윤 DSRV 대표는 “DSRV의 비전은 누구나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쉽고 간편하게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만들 수 있도록 동일한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DSRV의 검증된 기술력과 인프라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위믹스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위믹스3.0 생태계 발전을 위해 검증된 글로벌 기업들과 프로젝트들을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 영입 중”이라며 “위믹스달러와 투명한 노드 카운슬을 통해서, 보다 지속 가능하고 개방적인 메인넷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