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태풍 ‘힌남노’로 훼손된 침수기록물 긴급복구

입력 2022-09-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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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복구 현장지원팀 파견 및 물품 추가 지원 (사진제공=행정안전부)
▲기록물 복구 현장지원팀 파견 및 물품 추가 지원 (사진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이달 초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침수기록물의 긴급 복구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달 6일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시 행정기관의 기록물 보존서고가 침수되어 기록물이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국가기록원은 지난 8일 피해 상황을 접수한 즉시 현장에 응급조치 사항을 안내했다. 이어 9일 새벽 기록물 응급 복구 꾸러미(키트 3세트)와 침수기록물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이관 상자 50개를 포항시에 직접 전달했다.

국가기록원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침수기록물에 묻은 진흙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과 건조하는 방법, 습기 차단 등 응급 조치 방법을 지속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기록관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록물 복구 현장지원팀’을 포항시에 급파해 침수된 중요기록물을 긴급 복구하고, 기록물 보존상자(50개) 등을 추가로 지원했다.

국가기록원 기록물 복원전문가 3명과 기록관리 현장 자문(컨설팅)을 위한 인력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기록물 복구 현장지원팀은 침수기록물 문서 320권, 지적도 300매 등을 응급 복구했다. 또 추후 피해기록물 관리방법과 보존서고 복구를 위한 자문(컨설팅) 등을 실시했다고 국가기록원 측은 설명했다.

국가기록원은 재난 피해 기록물은 제때 복구해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신속히 기록물 복구를 지원했으며, 피해 기록물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지원을 늦추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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