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5일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를 고려해 포항본부에 이미 배정한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500억 원)의 운용 방식을 변경키로 했다. 먼저 포스코의 생산공정 정상화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자금지원대상에 추가한다. 최근 2년간 포스코에 대해 납품 또는 용역제공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이 대상이다.
또 은행의 대출취급기한을 기존 10월 말에서 12월 말로 2개월 연장한다. 지원한도, 지원금리, 지원비율 등 여타 운용방식은 지난 7일 발표한 지원방안과 동일하다.
한편, 한국은행은 추가 피해상황, 피해 중소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시 추가 지원도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