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ESG 자문위원회' 출범…"ESG 경영 실행력 강화"

입력 2022-09-22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ESG 자문위원 7명 위촉 및 첫 회의 개최

▲22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제1차 ㈜두산 ESG 자문위원회’가 개최됐다. 두산 문홍성 사장(왼쪽 다섯째)을 비롯해 안완기 ESG자문위원장(왼쪽 여섯째), 자문위원 및 임직원들이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22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제1차 ㈜두산 ESG 자문위원회’가 개최됐다. 두산 문홍성 사장(왼쪽 다섯째)을 비롯해 안완기 ESG자문위원장(왼쪽 여섯째), 자문위원 및 임직원들이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두산은 ESG 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ESG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두산은 이날,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문홍성 사장과 ESG 분과별 담당 임원,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ESG 자문위원회’를 열고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ESG 자문위원회는 두산 ESG 위원회의 자문기구로 ESG 목표와 과제, 이행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실질적인 전략을 자문한다. 자문위원들은 두산의 사업에 기반을 둔 ESG 기회와 위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언하고 의견을 나누게 된다.

두산 ESG 자문위원회는 ESG 경영 전반을 비롯해 지속가능투자, 인권, 다양성,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공급망 ESG와 공정거래, 컴플라이언스 등 ESG 영역의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7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자문위원은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위원장, ESG 경영)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장(ESG 경영) △강창모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지속가능금융 및 투자)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실장(인권, 반부패, 다양성)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기후변화, 탄소중립) △신언빈 ERM코리아 파트너(ESG 전략, 환경안전, 공급망ESG) △이연우 법무법인 태평양 ESG랩 전문위원(거버넌스, 리스크 관리, 컴플라이언스) 등이다.

문홍성 사장은 “ESG 경영을 위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거버넌스로서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면서 “비즈니스 통합의 ESG 경영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전문가의 통찰과 제언을 귀담아듣겠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 2013년부터 ESG 경영의 핵심기반으로서 CEO가 위원장인 ‘ESG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다. ESG 영역별로 핵심 이슈와 지표를 관리하고 있다. ESG 위원회는 녹색기술, 환경효율, 근로지표, 공급망 ESG, 윤리경영 등 10개 분과로 이뤄져 비즈니스에 기반한 ESG 경영 과제를 직접 관리하고 실행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ESG 보고서를 발행함으로써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고, 객관적인 ESG 성과도 공개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분기별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논의사항을 임직원을 비롯한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이메일과 ESG 보고서 등으로 공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88,000
    • +3.14%
    • 이더리움
    • 4,384,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0.76%
    • 리플
    • 805
    • -0.25%
    • 솔라나
    • 289,500
    • +1.4%
    • 에이다
    • 805
    • +0.5%
    • 이오스
    • 777
    • +6.58%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00
    • -0.24%
    • 체인링크
    • 19,280
    • -3.74%
    • 샌드박스
    • 403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