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추석 연휴 민생지원 나선다

입력 2022-09-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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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방송업계 단체장들과 온라인 간담회 개최
통신업계선 추석 간 영상통화·콘텐츠 무료 제공
케이블TV업계선 추석 대표 농·특산물 판매 방송
이종호 장관, 지역채널에 출연해 상생 협력 지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통신방송 기업 단체장들과 영상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통신방송 기업 단체장들과 영상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일 통신·방송업계 단체장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ICT 분야의 민생안정 및 상생협력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현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장,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 등 3개 기업 단체장과 송구영 LG헬로비전 사장,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 강종렬 SKT ICT인프라담당 사장,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부문장,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의 기업 관계자도 참여했다.

이종호 장관은 “7월부터 이어진 코로나 19 재유행과 지난 8월의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등 국가적 재난 피해가 겹치면서 서민 경제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함께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 민생안정,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관련 협회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은 민생안정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영상통화 및 콘텐츠 이용료 지원,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직사이트 데이터 이용료 면제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우선 통신3사는 모든 통신 이용자에게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SKT와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동안 모바일 어플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청년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만 19세~만 29세의 청년이 구직 사이트를 이용 시 9월~12월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한다. 각 통신사별로 청년을 대상으로 데이터 제공 프로모션도 시행키로 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통신방송 기업 단체장들과 영상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통신방송 기업 단체장들과 영상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케이블TV업계는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추석 대표 농·특산물을 특별 판매 방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올해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은 지난해 추석에 비해 참여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증가와 더불어 상품 판매 지역도 확대된다. 또 케이블TV사는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지역채널 커머스 기획전을 통해 선발된 15개 농가 청년농부의 유통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똑똑 청년농부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아울러 케이블TV사는 지역 전통시장과 협업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상품을 판매 및 배송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제작하여 방송 송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종호 장관은 케이블TV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에 직접 출연해 상생 협력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종호 장관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민생안정과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국민들께 잘 전달되고 그 혜택을 국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 역대 가장 강력한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중인 만큼, 기지국, 방송송출장비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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