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제5회 지식재산의 날을 맞아 청년의 도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독창성과 열정으로 빛나는 아이디어를 지식재산으로 탈바꿈시키고 꿈을 실현할 때 대한민국은 보다 밝은 미래를 열 것”이라며 “청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상상을 실현하고 마음껏 도전해 세계시장을 선점토록 정부는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지식재산의 날 주제인 ‘지식재산과 청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혁신하다’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하는 나라, 상상력이 지식재산을 통해 핵심 경쟁력이 되는 나라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각국은 지금 자국의 생존과 안보를 위해 미래 전략기술과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총성 없는 전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며 “연구개발, 문화예술 등 인간의 창조적 활동과 이를 바탕으로 창출되는 지식재산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익을 지켜내고 세계를 선도할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짚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제특허 출원 건수 세계 4위에 인구·GDP(국내총생산) 대비 특허 출원은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는 세계 5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며 “세계를 열광시킨 한류 콘텐츠 수출로 문화예술 저작권 무역수지는 지난 2020년 사상 첫 흑자를 기록키도 했다. 우리나라 지식재산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며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