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혁(사법연수원 32기)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임대혁(사법연수원 32기) 전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조세) 부장검사가 20여 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다.
임 부장은 9월 1일 서울 서초구에 법무법인 ‘흰뫼(白山)’를 설립하고 박순철(24기) 변호사와 배종혁(27기) 변호사와 함께 대표변호사로서 새출발한다.
법무법인 흰뫼는 기업과 금융, 조세, 가상자산, 부동산개발 분야를 전문으로 한다. 백두산의 정기를 받아 우리나라 기업, 금융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한다.
임 전 부장은 남대전고와 충남대 법대를 졸업했다. 카이스트 지식재산권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미국 USC 객원연구원(visiting scholar)을 거쳤다.
그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 부장과 울산지검 형사5부(특수‧공안‧마약) 부장, 여주지청 부장을 지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파견 경험이 있으며, 수원지검과 울산지검에서 금융‧경제‧관세 관련 노하우를 쌓았다.
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 부부장검사를 지냈고 금융위에 파견 경력이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장과 의정부지청 검사장,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을 역임했다.
배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 부장검사, 대구지검 특수부 부장을 지낸 뒤 변호사로 활동했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