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기준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3만9600건으로 집계됐다.
31일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체 3만9600건으로, 전년 동기 8만8937건 대비 55.5% 감소했다. 전월(5만304건)과 비교하면 21.3%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734건으로 전월 대비 22.9%, 전년 동기 대비 60.2% 각각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2만2866건으로, 전월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51.2% 감소했다.
유형별로 7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만1836건으로 전월 대비 22.4%, 전년 동기 대비 63.2% 감소했다. 아파트 외 거래량은 1만7764건으로 전월 대비 19.8%, 전년 동기 대비 33.3%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자료를 합산한 7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1만9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8% 줄고,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7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9만8572건으로 전월 대비 1.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0%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1만2331건으로 전월 대비 0.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 7월 전국 전세 거래량은 10만4788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월세 거래량은 10만6115건으로 전월 대비 0.5% 줄고, 전년 동월 대비 18.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