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사전계약…5200만 원ㆍ524kmㆍ5.1초가 매력

입력 2022-08-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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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세제 혜택으로 5200만 원부터
현대차 첨단 기술 총망라해 상품성 확보
고효율 전기 소비 통해 최대 524km 주행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1초

▲현대차 아이오닉 6.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 6.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아이오닉 6(아이오닉 식스)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2일부터 전국 현대자동차 지점과 대리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지난달 ‘2022 부산 국제모터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라인업이자 기존 SUV 위주였던 전기차의 틀을 깨는 스트림라이너 유형의 모델이다.

아이오닉 6는 △6.2km/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 등이 특징이다.

53.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더드(기본형)와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항속형)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롱레인지는 74kW 전륜모터가 추가된 HTRAC(사륜구동)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HTRAC을 선택하면 최대 239kW 출력과 605Nm 토크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5.1초만에 주파하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합리적인 가격 구성을 통해 구매 고객들이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만 원,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5605만 원 △익스클루시브+(플러스) 5845만 원 △프레스티지 6135 만원 △E-LITE 2WD 5260 만 원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의 스트림라인 실루엣을 기반으로 달성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와 현대차 최초로 탑재되는 다양한 기능을 앞세워 전동화 시대의 한 차원 높은 이동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국 고객들이 쉽고 편안하게 아이오닉 6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울러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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