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주 4‧3사건’ 직권재심, 일반재판으로 확대 지시

입력 2022-08-10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수위사진기자단)
(인수위사진기자단)

‘제주 4‧3사건 특별법’에 명시되지 않은 일반재판 수형인도 직권재심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동훈 장관은 검찰에 설치된 ‘제주 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 수행단(합동수행단)'의 업무 경과를 보고 받고 이같은 내용의 방안을 지시했다.

지난해 11월 24일 설치된 합동수행단은 올해 2월 10일부터 현재까지 제주 4‧3사건 관련 ‘군법회의’ 수형인 총 340명에 대해 직권 재심을 청구했고 그 중 250명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

이에 한 장관은 제주 4‧3사건 특별법에 명시된 ‘군법회의’ 뿐 아니라 ‘일반재판’ 수형인들과 그 유가족에 대한 명예회복과 권리구제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 4·3특별법에 명시되지 않은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해서도 직권재심 청구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 제15조(직권재심 청구의 권고)는 명령서 별지에 기재된 사람에 대해 유죄판결의 직권재심 청구를 법무부장관에 권고할 수 있고, 법무부장관은 이 권고 취지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57,000
    • +4.29%
    • 이더리움
    • 4,461,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2.26%
    • 리플
    • 818
    • +0.74%
    • 솔라나
    • 296,500
    • +4.11%
    • 에이다
    • 826
    • +0.98%
    • 이오스
    • 781
    • +4.97%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1.83%
    • 체인링크
    • 19,570
    • -2.78%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