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업황 부진에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차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 매출 1412억 원과 추정 영업이익 320억 원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TV, 스마트폰 등 전방 수요 둔화 및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높은 실적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차 연구원은 “업황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대면적 TV 선호 추이 및 고객사 내 높은 시장점유율 수준이 유지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3분기 이후 원재료 가격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OLED 소재 매출 및 수익성은 하반기에도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OLED 패널 탑재 애플리케이션 확대 수혜와 대형 및 중소형 OLED 시장 성장 수혜로 2024년 INNOLED 사업부 중심의 중장기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고정비가 높아 신규 경쟁사의 유의미한 점유율 침투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경쟁사 대비 안정화되 수율 기술력을 통해 OLED 시장의 수혜를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