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부 총질 문자' 권성동에게 "고생했다"

입력 2022-07-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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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 오전 울산시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안전항해 기원식을 마친 뒤 장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 오전 울산시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안전항해 기원식을 마친 뒤 장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문자 유출과 관련 “며칠 고생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윤 대통령은 울산에서 열린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권 대행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표현한 메시지 내용이 권 대행의 핸드폰을 통해 유출된 바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이 권 대행에게 위로 차원의 얘기를 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이 권 대행에 힘을 실어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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