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해외서 ‘건강·미용 혁신 기업’으로 주목

입력 2022-07-21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인터뷰…이양구 대표 “中서 다양한 사업 전개, 광역학 연구도 강화”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 (사진제공=동성제약)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 (사진제공=동성제약)

동성제약은 최근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이하 SCMP)의 ‘2022년도 대한민국 사업보고서(South Korea Business Report 2022)’에 '인류의 건강과 미용을 위해 혁신을 거듭하는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미백 스킨케어 브랜드 ‘랑스(RANNCE)’와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eZn)’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소개했다. 또한 미래 비전 사업인 광역학 치료(PDT) 연구 개발에 대한 포부도 제시했다.

앞서 2018년 4월 동성제약은 중국과 홍콩에 ‘동성 랑스’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후 중국 왕홍의 사랑에 힘입어 계약 초기 3년 목표로 설정했던 동성 랑스크림 100만 개 납품계획을 2018년 한 해 만에 조기 달성한 바 있다.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의 경우 2021년 4월, 중국 전역의 왓슨스 4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 동시 입점을 시작으로 케이팜(K-POP) 아이돌 태연과의 모델 계약 등 활발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했다.

동성제약은 올해 안으로 1만여 곳의 중국 프리미엄 오프라인 유통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럽, 중동 등 미개척 시장에 추가적으로 진출할 계획도 공개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중국 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광역학 치료 분야에서도 대학 및 정부 부처간 협력을 통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며 “췌장암 치료에 집중해 빠른 시일 내 신약에 대한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24,000
    • +3.35%
    • 이더리움
    • 4,389,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0.93%
    • 리플
    • 803
    • -0.37%
    • 솔라나
    • 290,200
    • +1.72%
    • 에이다
    • 798
    • -0.62%
    • 이오스
    • 776
    • +6.3%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900
    • -0.18%
    • 체인링크
    • 19,280
    • -3.7%
    • 샌드박스
    • 402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