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은 지난 18일 에스티에스개발과 ‘시니어 돌봄 공간 솔루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어닥과 에스티에스개발은 이번 MOU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병원이나 시설 등 공급 공간 부족 대비를 위해 사업적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케어닥 박재병 대표와 에스티에스개발 황영관 부사장 등 양사의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1000만 명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시니어 돌봄 시장의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의 문제는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케어닥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에스티에스개발은 2004년 설립된 BTS(Build-To-Suit, 수요자맞춤형 개발) 방식의 부동산 개발 전문 회사다. 기획, 시공, 분양 등의 부동산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디벨로퍼(Developer) 기업이다. 시설 운영부터 펀드 상품 공동 개발까지 다양한 방식의 협업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케어닥은 에스티에스개발과 함께 시니어 돌봄 공간 솔루션을 위한 사업을 구체화한다. 또한 시니어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바탕으로 사업 전략 및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다수의 성공적인 부동산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에스티에스개발의 노하우를 통해 시니어의 라이프 스타일에 특화된 공간을 기획할 예정이다.
김현석 에스티에스개발 회장은 “시니어 문제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오랫동안 거론될 만큼 주요한 사회 이슈라고 생각해 문제 해결을 고민해왔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시니어 케어 환경 개선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가치 있는 사업들을 함께 펼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형 케어닥 대표는 “앞으로도 케어닥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니어 돌봄 산업에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 나설 것이다"라고 말하며 “시니어 돌봄 산업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대표 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보다 성숙한 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케어닥은 에스티에스개발 외에도 KB헬스케어, 동백스프링카운티자이, 현대해상, 하나은행, 더 클래식 500, 그린랩스 등 다양한 업계와 활발한 협업으로 시니어 돌봄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