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개최한 ‘2022 글로벌 M&A 딜소싱 플라자’에서 회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진출이 성공적인 해외 M&A 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행사에서 김태현 EDGC 상무는 정종영 산자부 투자정책관,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해외 M&A에 관심 있는 80여개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바이오 기업의 해외 M&A를 통한 신사업 진출’이란 제하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EDGC는 지난해 캐나다 밴쿠버 소재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판매회사인 ‘내츄럴 라이프 뉴트리션’(NLN)을 인수,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해 현금흐름과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고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를 통해 EDGC가 보유한 핵심기술인 글로벌 리딩 유전체 빅데이터 및 분석 기술 역량과 글로벌 영업망에 NLN의 전문 건강기능식품 생산력을 더해 확실한 수익창출원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프리미엄 건기식 선진 기업을 인수하면서 제조기술, 라이센스, 제조 노하우 확보, 거래처 확보, 소싱처 발굴 등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시간도 단축이 가능했다. NLN은 약 70여개 고객사와 대량생산이 가능한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인증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제품군을 비롯해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270여개 넘는 프리미엄 건기식 제품 라인과 의료용 대마인 ‘카나비노이드(CBD)’ 등 신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외 북미, 중국, 러시아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김 상무는 “EDGC는 NLN의 인수로 유전체 빅데이터 알고리즘 ‘유후’(YouWho)엔진을 활용한 개인별 유전형질에 따른 과부족 할 수 있는 영양소 등을 매칭하는 ‘개인별 건강 맞춤형 원천기술력’의 미래를 제시했다”며 “무엇보다 글로벌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점유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