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도 2300포인트(P)가 깨졌다. 20개월 만이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9.77포인트(-2.13%) 하락한 2292.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20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가 2200선을 기록한 것이다.
개인은 8972억 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140억 원을, 기관은 623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2.49%), 카카오(2.08%), 셀트리온(1.91%)이 상승한 반면 삼성물산(-8.20%), SK이노베이션(-5.26%), SK(-5.08%)는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교육(2.66%), 정보보안(1.81%), 바이오시밀러(1.12%), 엔터테인먼트(1.02%), 전자결제(0.5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풍력 에너지(-6.73%), 전선(-6.53%), 태양광(-5.05%), 보험(-4.67%), 사료(-4.3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6.24포인트(-0.83%) 빠진 744.71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603억 원을, 기관은 32억 원을 각각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482억 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위메이드(1.79%), 셀트리온헬스케어(1.54%)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에코프로비엠(-4.49%), 천보(-2.92%), 에코프로(-2.90%)는 하락했다.
오락·문화(2.56%), 통신방송서비스(1.71%) IT S/W & SVC(1.3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5.51%) 숙박·음식(-4.61%)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