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77포인트(-2.13%) 하락한 2292.0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8972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140억 원을, 기관은 623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0.4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섬유·의복(+0.1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3.39%) 기계(-2.7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2.62%) 건설업(-2.42%) 운수장비(-2.37%)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교육(+2.66%), 정보보안(+1.81%), 바이오시밀러(+1.12%), 엔터테인먼트(+1.02%), 전자결제(+0.5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풍력에너지(-6.73%), 전선(-6.53%), 태양광(-5.05%), 보험(-4.67%), 사료(-4.3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40% 내린 5만64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이 2.49% 오른 37만500원을 기록했으며, 카카오(+2.08%), 셀트리온(+1.91%)이 상승한 반면 삼성물산(-8.20%), SK이노베이션(-5.26%), SK(-5.08%)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동양3우B(+61.69%), YG PLUS(+16.23%), 현대약품(+12.89%)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KG스틸우(-25.12%), LS(-14.49%), SK아이이테크놀로지(-14.3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적으로 17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11개 종목이 하락, 4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06원(-0.3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66원(+0.03%), 중국 위안화는 195원(-0.4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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