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최근 엠디스퀘어와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기반의 디스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노피는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엠디스퀘어는 프리미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만성질환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향후 론칭될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과의 연계 및 양사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 등으로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엠디스퀘어는 사노피 임직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건강관리 서비스인 엠디케어를 제공한다. 엠디케어는 고령의 만성질환자 질환관리를 돕는 비대면 진료서비스로 전문 의료진을 통해 주기적 건강관리 및 건강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사노피 임직원들이 엠디케어를 직접 체험 한 후 전달하는 의견과 후기들은 서비스 고도화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반영될 예정이다.
엠디스퀘어는 2016년 설립돼 비대면 진료플랫폼 엠디톡을 운영 중이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환자의 생체 데이터 기반 실시간 건강관리, 전문 의료진을 통한 주기적 건강관리 및 건강상담 등 비대면 진료와 연계된 고령 친화적 프리미엄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참여해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수요 과제인 ‘고령 친화적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개발’에 선정된 바 있다.
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는 “엠디톡(MDtalk)을 기반으로 환자들과 소통하면서, 질병 및 건강관리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요구를 접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엠디케어의 프리미엄 건강관리 서비스가 더 많은 환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및 데이터를 접목한 과학적 혁신으로 환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2022년은 한국에서 다양한 혁신적 협업 기회를 모색해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