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지구 및 호수 (자료제공=LH)
11일부터 행복주택 178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4곳 1594가구와 지방권 4곳 186가구 등 전국 8개 지구 1780가구다.
주요 단지로는 시흥장현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과 화성동탄2 중소기업근로자 행복주택 등이 있다. 지방권에서는 충청북도 청주시, 전라남도 영암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택이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11일부터 20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이후 예정이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보다 나은 환경에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을 올해 하반기 전국 57개 단지 약 1만7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