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준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6만3200건으로 집계됐다.
30일 국토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3200건으로, 전년 동월(9만7524건) 대비 35.2% 감소했다. 다만 전월(5만8407건) 대비 8.2% 늘었다. 5월까지 누적된 주택 매매 거래량은 25만9956건으로 전년 동기(47만401건) 대비 44.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6314건으로 전월 대비 12.7%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44.5%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3만6886건으로, 전월 대비 5.2%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 26.4% 줄었다.
유형별로 5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만7124건으로 전월 대비 4.1%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 39.8% 감소했다. 아파트 외 거래량은 2만6076건으로 전월 대비 14.7%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27.3% 감소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자료를 합산한 5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40만403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5만8318건) 대비 56.4%, 전년 동월(17만3631건) 대비 132.7% 증가한 수치다.
5월 전국 전세 거래량은 16만3715건으로 전월 대비 27.9%, 전년 동월 대비 58.2% 증가했다. 월세 거래량은 24만321건으로 전월 대비 84.4%, 전년 동월 대비 242.5%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6만3250건으로 전월 대비 34.3%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03.6% 증가했다. 아파트 외 거래량은 24만786건으로 전월 대비 76.0%, 전년 동월 대비 157.6% 각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