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은 스마트 도시인증과 스마트 서비스인증으로 구분된다. 스마트 도시인증은 지자체가 스마트도시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민과 지방 공무원들의 전문성‧혁신성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제도기반과 추진 체계 △스마트도시 서비스나 기반시설 보유 여부 등이 주요 평가요소다.
서비스 인증은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가 △도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지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필요한 기술‧기능이 구현돼 있는지 △지역 도입‧확산이 용이한지 여부를 심사한다.
스마트도시 서비스들이 분야별로 기능‧특성‧규모 등이 상이함을 감안해 지금껏 확산성과가 가장 높은 교통분야 서비스(전체 서비스의 약 44%)에 대한 인증체계를 우선적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모의인증을 거쳐 올해 교통분야 서비스 본인증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스마트 도시‧서비스 인증 공모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평가를 거쳐 9월 중 인증대상이 선정된다.
분야별 인증제 운영기관인 국토연구원(도시인증)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서비스인증)이 제안서를 신청받는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와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통해 공고된다.
인증받은 지자체와 서비스는 국내외에 우수한 스마트 도시로서 홍보할 수 있도록 국토부 장관 표창과 동판이 부여된다. 공공부문 조달을 위한 혁신제품 선정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