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 제공)
2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수성-금성-천왕성-화성-목성-토성이 동쪽 하늘에서 남쪽 하늘 방향으로 일렬로 늘어서는 ‘행렬 정렬’ 현상을 볼 수 있다.
다만 이중 천왕성을 제외한 오행성만 맨눈으로 볼 수 있다. 천체망원경을 통해서는 천왕성을 포함해 토성의 고리나 목성의 표면 줄무늬 등도 관측할 수 있다.
천문연은 26일 전후 오전 4시 30분쯤을 ‘행성 정렬’ 현상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로 예상했다.
한편 5개 행성이 한 줄로 나란히 늘어서는 광경은 보기 드문 현상이다. 이는 18년 전인 2004년이 마지막이었으며, 2040년까지는 다시 볼 수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