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광복회는 '대한민국 우주개척 기술 독립만세!'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리 기술로 연 우주개척시대 개막"이라며 "21세기의 자주 독립운동 정신을 실현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술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고도 700㎞에 도달했고 탑재된 인공위성이 계획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광복회는 대한민국의 독립 운동가와 그 후손, 유족들이 구성한 단체로서 '민족정기 선양 및 회원간 친목'이 목적이다. 1965년에 설립됐으며 초대 회장에는 3·1 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었던 이갑성이 취임했다. 현재 장호권 회장이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