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얼려먹는 야쿠르트. (사진제공=hy)
유통전문기업 hy는 음료 브랜드 ‘얼려먹는 야쿠르트(이하 얼야)’가 지난 한 달간 1030만 개 팔렸다고 9일 밝혔다. 일평균 약 33만 개로 1초당 4개 가까이 팔린 셈이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3400만 개다. 전년 대비 약 17% 성장한 수치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다. hy는 "이른 무더위와 함께 꾸준한 제품 개발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얼야는 마시거나 얼려먹을 수 있는 프로즌(Frozen) 음료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장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여름철 건강 간식으로 제격이다.
얼야는 제품 개발과 투자로 변화를 거듭해왔다. 작년 2월 식약처 인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6월에는 여름철 인기과일 샤인머스캣을 접목한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을 출시했다. 올해는 애플망고를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탄생한 제품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밑거름 삼아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