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혁신위 출범 잘한 일...공천제도 개혁 지금이 적기”

입력 2022-06-07 1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8339>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당선된 권성동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권성동 의원이 당 지도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전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 권 원내대표, 조해진 후보. 2022.4.8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2022-04-08 14:11:56/<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회사진취재단)
▲<YONHAP PHOTO-8339>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당선된 권성동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권성동 의원이 당 지도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전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 권 원내대표, 조해진 후보. 2022.4.8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2022-04-08 14:11:56/<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회사진취재단)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혁신위원회 출범을 ‘잘한 일’이라 평가했다. 특히 공천제도 개혁은 ‘지금이 적기’라며 혁신위 출범을 “성급한 일”이라고 한 권성동 원내대표를 애둘러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사람은 지방선거에 이겼는데 왜 혁신을 하느냐고 하는데 선거에서 이겼다고 혁신과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2024년 총선승리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당의 모습으로는 안 된다. 이겼을 때 혁신을 해야 진정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당개혁의 핵심은 공천제도 개혁”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아무리 잘해도 공천개혁을 이루지 못하고 구태를 반복하면, 2년 농사 잘 지어놓고 한 번에 털어먹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왜 현 대표가 차기 대표 권한인 공천권 문제를 건드리냐는 비판에 대해선 “차기든 현직이든 공천권이 당 대표에게 있다는 발상 자체가 반민주적이며 혁파해야 할 제1 대상”이라며 “공천권은 당원과 국민에게 있고 이를 제도화하고 시스템화하는 것이 공천개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공천제도 개혁 시기에 대해 ‘지금이 적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총선 앞두고 선출된 당대표는 인지상정상 본인이 공천권을 행사하고 싶어지기 때문에 기득권을 내려놓는 개혁을 하기가 어렵다”며 “그런 점 때문에 개인적으로 지난 원내대표 경선 때, 당선되면 곧바로 공천개혁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공약한 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위를 둘러싸고 총선 공천권을 염두에 둔 힘겨루기가 벌어진다면 국민은 우리 당에 매우 실망할 것”이라며 “혁신이 물 건너가고 진흙탕 권력투쟁으로 전락한다면, 당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는 권 원내대표가 혁신위 출범에 대해 “성급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한 데 따른 비판으로 풀이된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위를 발족하려면 좀 더 많은 준비를 한 다음에 하는 것이 옳았다고 생각한다”며 혁신위 출범 시기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2: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70,000
    • -2.14%
    • 이더리움
    • 4,373,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2.93%
    • 리플
    • 1,164
    • +17.58%
    • 솔라나
    • 298,200
    • -2.77%
    • 에이다
    • 842
    • +3.57%
    • 이오스
    • 806
    • +4.54%
    • 트론
    • 253
    • +0%
    • 스텔라루멘
    • 191
    • +9.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0.61%
    • 체인링크
    • 18,570
    • -2.06%
    • 샌드박스
    • 388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