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강원 춘천시 신사우동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춘천북부노인복지관에서 보호복 차림의 투표사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7시 투표율이 20.6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투표는 전국 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912만9557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7시 투표율은 4년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기록인 20.1%를 넘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시작됐다. 확진자 투표 마감 시간은 오후 8시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1.03%)이다. 강원(25.19%), 전북(24.4%), 경북(23.18%), 세종(22.38%)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4.79%를 기록한 대구였다. 광주(17.27%), 부산(18.59%), 경기(19.05%), 울산(19.64%) 등도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1.19%, 인천 20.0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