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마트시티 전시회 한국관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26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SMART CITY ASIA 2022’에 한국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인지도 확대 및 스마트시티 산업분야 선점 차원에서 효과가 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관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국내·외 여러 전문 전시회에서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업체들이다. 와따(공간인식 데이터플랫폼), 새눈(스마트통합관제), 트위니(자율주행로봇), 우경정보기술(AI기반 보안솔루션) 등 모두 23개사다.
중기중앙회는 참여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 극대화를 위해 전시회 2주 전 맞춤형 B2B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와 사전 온라인 상담을 했다. 이후 바이어가 전시회 기간 직접 한국관을 방문해 대면 수출상담을 추가로 진행했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그동안 코로나 펜데믹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전시회를 통한 수출활동이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이제 전 세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에 ‘코리아 프리미엄’ 효과를 확실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해외전시회 한국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