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ESG채권 5000억 원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을 말한다.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LH가 발행하는 녹색채권은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사업, 에너지절약형 주택건설사업에, 사회적채권은 임대주택 건설 및 공급 등 주거복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전액 임대주택 건설에 활용되는 사회적 채권이다. 앞서 2월 발행한 5300억 원에 이은 두 번째 발행이다. LH는 하반기에도 녹색채권을 포함해 ESG채권 발행을 지속 추진하고 올해 전체 채권 발행액의 25%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ESG채권 투자에 관한 관심을 불러 모음으로써 ESG경영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준 LH사장은 “ESG채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거복지 강화, 탄소배출 저감 등 국민께 인정받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