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지난달 ‘닥터유 단백질바’ 매출액이 25억 원을 달성, 역대 최고 월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이상 성장한 것으로 식품업계에서 히트상품 기준으로 꼽는 월 매출 10억 원을 2배 이상 넘어섰다.
이 같은 성과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봄맞이 자기관리 열풍이 맞물리며 헬스장을 다시 찾은 운동족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더불어 단백질 섭취량을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도록 사이즈를 작게 만든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도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2019년 건강관리를 하는 젊은 층이 크게 늘며 단백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주목,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한 바 있다. 달걀 두 개 분량의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TPO(시간ㆍ장소ㆍ상황)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단백질 강화 제품군을 선보이는 등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