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 ‘SID’ 참가

입력 2022-05-11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2022 SID’에 참가해 CPI 필름 및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2022 SID’에 참가해 CPI 필름 및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2022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 참가해 자사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CPI(투명폴리이미드) 필름을 선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8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SID 행사 기간에 맞춰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별도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CPI 필름이 사용된 투명 LED 사이니지(광고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내구성 강한 CPI 필름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고객사와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한다.

CPI 필름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9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하며 상표 등록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의 고유 브랜드명이다.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고 깨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폴더블 △롤러블 △멀티 폴더블 등 구부러지는 폼팩터의 디스플레이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해 각광 받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 디스플레이에 적용 중인 초박막유리를 능가하는 새로운 CPI 필름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CPI 필름의 다양한 가능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CPI 필름을 적용한 LED 사이니지를 통해 CPI만이 구현 가능한, 유연하면서도 해상도 높은 실내용 LED 투명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또한, 솔라트리(낮에는 쉼터를 밤에는 조명을 제공하는 나무를 닮은 태양광 전력생산 시설)를 함께 전시해 CPI 필름이 스마트폰과 중대형 화면을 넘어 미래 기술에도 활용될 가능성도 제시한다.

CPI 필름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이구 부사장은 “CPI 필름이 가진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판단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아직은 초기 시장이지만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ID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ㆍ학회로,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56,000
    • +4.13%
    • 이더리움
    • 4,452,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1.5%
    • 리플
    • 818
    • +0.62%
    • 솔라나
    • 296,100
    • +3.82%
    • 에이다
    • 824
    • +0.86%
    • 이오스
    • 780
    • +5.12%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00
    • +1.16%
    • 체인링크
    • 19,560
    • -2.98%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