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영향, 기름값 하락세…휘발유 1L 1940.7원

입력 2022-05-07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 서울의 한 주유소.    mjkang@yna.co.kr/2022-04-08 14:25:31/<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8일 서울의 한 주유소. mjkang@yna.co.kr/2022-04-08 14:25:31/<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이달 첫 주 휘발유와 경유 등 기름값이 정부 유류세 인하 확대로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첫째 주(5월1일~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40.7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27.5원 내린 수치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지난주 대비 0.8원 하락한 1906.9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88.0원, 대구는 1912.4원이었다. 알뜰주요소는 리터당 188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앞서 정부는 석유제품에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83원, 경유는 58원 추가 인하 효과가 발생해 기름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편, 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가 임박함에 따라 공급 부족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1달러(1.4%) 오른 배럴당 109.7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1.49달러(1.3%) 뛴 배럴당 112.39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WTI는 이번 주에만 약 5%, 브렌트유는 4%가량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36,000
    • +7.24%
    • 이더리움
    • 4,593,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2.67%
    • 리플
    • 826
    • -1.31%
    • 솔라나
    • 304,700
    • +4.82%
    • 에이다
    • 836
    • -2.22%
    • 이오스
    • 788
    • -4.72%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6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00
    • +0%
    • 체인링크
    • 20,320
    • +0.35%
    • 샌드박스
    • 4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