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스마트 복합쉼터, 10일 경남 하동서 개장

입력 2022-05-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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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이화 스마트 복합쉼터' 전경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하동 이화 스마트 복합쉼터' 전경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0일 경남 하동군 국도 19호선에서 국내 첫 스마트 복합쉼터인 '하동 이화 스마트 복합쉼터'를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란 국토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도로에 휴식 기능과 지역홍보관·특산물판매장 등 지역홍보 기능을 결합하고, 친환경 차·신재생에너지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쉼터를 말한다. 지역 특색에 따라 다채롭게 조성된다.

하동 이화 스마트 복합쉼터는 국도 19호선 하동 IC~지리산 구간(약 30㎞)의 중간 지점에 있다. 하동의 관광지를 찾아오는 국도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합쉼터에는 지리산 청정공기를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시설과 전기차 충전시설, 지역 특산물 판매장, 섬진강 문화홍보전시관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국토부는 경남 하동군에 이어 올해 강원 인제군, 전북 부안군 등에서도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기철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하동에 이어 다른 스마트 복합쉼터도 계획일정에 맞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들과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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