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와인열차 (사진제공=한국철도)
관광전용열차는 관광을 목적으로 여행객을 모집해 비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열차로 여행테마에 맞게 열차 내·외부를 꾸미고 전용 편의설비를 갖췄다.
이달 운행을 시작한 국악와인열차는 국악과 와인을 테마로 만든 열차로 별도 이벤트 칸이 마련돼 와인시음과 국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대표 코스로는 서울∼영동∼김천을 여행하며 포도주 양조장(와이너리)을 찾고 전통한옥, 사찰 등 역사적 장소를 방문한다.
에코레일열차는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열차로 200여 대의 자전거 거치대를 갖춘 전용객차(4칸)를 별도로 마련해 지역별 유명 자전거 여행 코스를 찾아 운행한다.
또 내달부터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맞춰 ‘교육열차’, ‘팔도장터열차’ 등도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관광열차 소개, 운행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코레일 기차역 여행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황재식 코레일 관광사업처장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열차 운행을 점차 확대하고 지역 연계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