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레이퍼 주한호주대사 접견...“한국과 호주는 피로 맺은 혈맹”

입력 2022-05-03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2022.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2022.05.03. photo@newsis.com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캐서린 제인 레이퍼(Catherine Jane Raper) 주한호주대사를 접견했다.

윤 당선인은 레이퍼 대사의 외조부를 포함한 1만7000여 명의 호주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친 데 경의를 표하며 "한국과 호주는 피로 맺은 혈맹"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양국이 오랜 역사적 연대를 토대로 앞으로 전략적 소통과 방산협력, 탄소중립, 우주, 사이버 등의 미래 첨단산업에 관한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자원부국인 호주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호주 양국이 가치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사회 질서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와 쿼드 산하 워킹그룹간 협력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호주 측이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레이퍼 대사는 “한국과 호주는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켜 나갈 여지가 큰 것으로 본다”며 “주한대사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1: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61,000
    • +1.32%
    • 이더리움
    • 3,495,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0.37%
    • 리플
    • 786
    • -1.87%
    • 솔라나
    • 195,300
    • -0.96%
    • 에이다
    • 471
    • -0.84%
    • 이오스
    • 695
    • +0.2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0.15%
    • 체인링크
    • 14,950
    • -1.71%
    • 샌드박스
    • 372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