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러시아 제재 중단 “러시아군의 철수와 같이 이뤄질 것”

입력 2022-05-02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 외무장관 “러시아 전쟁 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4월 27일(현지시간) 안나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이 베를린 분덴스탁(하원)에서 발언하고 있다.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4월 27일(현지시간) 안나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이 베를린 분덴스탁(하원)에서 발언하고 있다.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독일이 제재 중단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떠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안나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전날 “독일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그만두는 시점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것은 물론 크림반도에서도 러시아가 떠나는 때”라고 못 박았다.

베어보크 장관은 “독일이 러시아 제재를 위해 선택한 모든 조치들을 필요하다면 수년이라도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러시아군이 완전히 철수를 할 때 제재들을 중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게파르 탱크 50대를 보내기로 한 사실에 대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마찬가지로 베어보크 장관도 중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핵전쟁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베어보크 장관은 “러시아가 다시는 국제법을 위반하는 침공 전쟁을 벌일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의 탱크 지원 결정을 옹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73,000
    • +0.94%
    • 이더리움
    • 3,535,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54,700
    • -0.68%
    • 리플
    • 786
    • -1.5%
    • 솔라나
    • 193,400
    • -1.93%
    • 에이다
    • 471
    • -0.42%
    • 이오스
    • 695
    • +0.14%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08%
    • 체인링크
    • 15,150
    • +0.13%
    • 샌드박스
    • 370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