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 토지·주택·상가 공급계획'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4월 이후 LH가 공급하는 토지는 총 2065필지(575만5000㎡)다. 주택은 2만505가구, 단지 내 분양상가는 137호다.
토지의 경우 수도권에서 1059필지, 지방권에서 1006필지가 공급된다. 주요 공급지구는 △화성동탄2 49필지 △인천영종 7필지 △파주운정3 313필지 △사천항공국가산단 130필지 △진주항공국가산단 67필지 등이다.
주택은 수도권 15개 지구에서 1만1124가구, 지방권 11개 지구에서 938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수도권에서는 △양주옥정(공공분양·1409가구) △평택고덕(신혼희망타운·778가구) △부천원종(10년 공공임대·7가구) 등이, 지방권에서는 △충남도청이전도시(공공분양·1926가구) △울산다운2(신혼희망타운·835가구) △부산문현(5년 공공임대·37가구) 등이 공급된다.
단지 내 분양상가는 수도권 116가구, 지방권 21가구로 전국에서 총 137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수서KTX(신혼희망타운), 위례(공공분양), 과천지식정보타운(신혼희망타운) 등 입주민 수요가 풍부한 단지에서 분양상가가 공급된다.
강오순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토지, 주택, 상가 공급 계획을 통해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등 새로운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