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순환경제산업의 재자원화와 해외판로 개척 등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보다 지원 범위를 넓혀 순환경제 신사업 발굴 및 기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재제조 분야에서 재자원화, 친환경설계, 제품서비스 등 순환경제 전 분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국내 판로뿐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중소·중견 컨소시엄이다.
신기술 또는 서비스 결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에 모델 개발과 실증화를 위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순환 원료나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에 기술개발, 품질·설비·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대 1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현지 시장조사, 해외 홍보 전시관 운영, 기업 홍보와 수출 마케팅을 위해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5월 1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www.kncp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산업부는 오는 6월과 10월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간 상생 라운지, 11월 순환경제 산업대전 등 행사와 연계해 순환경제 기업에 다양한 홍보와 사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순환경제는 자원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순환경제를 지향하는 신사업 모델이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환경제산업은 원료-생산-사용-재자원화 등 제품 순환 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