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이후 한산한 선별진료소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519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동네 병·의원을 편히 이동하도록 외래진료센터를 확대하며, 일반의료체계로 전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130명 줄어든 1만5192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39만2583명이다.
사망자는 24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4422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4.5%로, 잔여 병상은 3860개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4.9%로, 269개 병상이 남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20일 기준 총 1280곳의 외래진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등의 진료과가 참여해 코로나 외 일반진료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
야간 시간대 코로나 응급환자는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성애병원의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코로나 및 코로나 외 질환까지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강화하고 있다" “재확산 시에는 즉시 비상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방역 의료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