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산란계 사육 831만 마리 증가…조류독감 기저효과 영향

입력 2022-04-2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2022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한·육우 사육 마릿수 351만 마리 증가

▲통계청은 21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서 올해 1분기(3월 1일 기준)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042만8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831만8000마리(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통계청)
▲통계청은 21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서 올해 1분기(3월 1일 기준)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042만8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831만8000마리(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통계청)

올해 1분기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1년 전보다 831만 마리 이상 증가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전년 대비 주춤한 영향이다. 다만 한파와 조류독감 등으로 인해 육계는 637만 마리 감소했다.

통계청은 21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서 올해 1분기(3월 1일 기준)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042만8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831만8000마리(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란계는 지난해 조류독감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상대적 증가세를 보였다. 3개월 미만 마릿수는 지난해 3월 기준 887만3000마리에서 올해 3월 1081만2000마리로 늘었고, 6개월 이상 마릿수는 4609만7000마리에서 5015만3000마리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닭고기 생산이 목적인 육계 사육 마릿수는 8999만 마리로 지난해보다 637만1000마리(-6.6%) 줄었다. 1~2월 한파와 조류독감 등에 따른 육용 종계 생산성 저하로 병아리 생산이 감소하면서 육계 입식물량도 줄어든 것이다.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51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3만7000마리(4.1%) 증가했다. 지난해 송아지와 큰 소 산지 가격의 상승으로 번식의향이 늘면서 2세 이상 사육 마릿수가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젖소 사육 마릿수는 39만7000마리로 전년보다 9000마리(-2.1%) 감소했다. 경산우 마릿수 감소로 인해 1세 미만 마릿수가 줄어들어서다.

돼지 사육 마릿수는 1116만9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2000마리(0.2%) 늘었다. 8개월 이상 암컷 마릿수가 늘면서 2~4개월 미만 생산 마릿수가 증가했다.

오리 사육 마릿수는 570만6000마리로 지난해보다 178만8000마리(45.6%) 급증했다. 오리 또한 산란계와 마찬가지로 조류독감으로 인한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71,000
    • +0.64%
    • 이더리움
    • 4,518,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5.55%
    • 리플
    • 954
    • +4.84%
    • 솔라나
    • 296,800
    • -2.4%
    • 에이다
    • 767
    • -7.92%
    • 이오스
    • 773
    • -2.03%
    • 트론
    • 250
    • +0.4%
    • 스텔라루멘
    • 178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50
    • -7.09%
    • 체인링크
    • 19,180
    • -4.86%
    • 샌드박스
    • 401
    • -5.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