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7일 파트론에 대해 전장용 카메라 수요 확대가 차기 성장 동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 1.53조 원, 영업이익 997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이 전망된다”며 “카메라 모듈과 센서 등 주력 제품들의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카메라의 사용처가 다변화 (전장, 메타버스 등) 되어감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전장용 카메라의 경우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대당 탑재량이 2배씩 증가(Level 2: 3~4개, Level 3: 8~9개, Level 4: 15~20개)하고 있고, ASP도 스마트폰용 카메라 대비 높은 것으로 추정돼 카메라 시장 내 핵심 수요처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향후 자율주행차 시장 성장에 따른 전장용 카메라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파트론의 수혜 강도도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3586억 원, 영업이익 233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파운드리 공급난에 따른 AP 수급 이슈가 해소되고 있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공장 가동률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고, 갤럭시S22와 갤럭시A23 등 삼성전자의 2022년 신모델 향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갤럭시 워치 향 심박센서의 모듈화에 따른 ASP 상승 및 공급 물량 증가 효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