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iOSㆍ맥OS 공개 예정
애플이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WWDC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2년 동안 온라인 방식으로 모든 이벤트를 디지털 방식으로 열고 있다.
이번 WWDC에서는 새로운 iOS를 비롯해 iPadOS 16, macOS 13, watchOS 9, tvOS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개발자가 애플 엔지니어 및 관련 기술을 통해 획기적인 앱과 상호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수전 프레스콧(Susan Prescott) 애플 기업ㆍ교육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WWDC는 사람들이 관계를 구축하며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기회의 장이 늘 돼왔다”며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WWDC22는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대해 최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모든 참가자가 활기 넘치고 보람찬 경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WWDC에서는 키노트 및 State of the Union 프레젠테이션 무대를 통한 발표 외에도 △정보 공유 세션 △첨단 학습 랩 △참가자와 소통하는 디지털 라운지 △현지화된 콘텐츠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애플은 올해 세 번째로 코딩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Swift® Student Challenge)를 개최한다.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 선택한 주제에 맞는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Swift Playgrounds) 앱 프로젝트를 만들어 볼 기회를 얻게 된다. 프로젝트 제출 기한은 4월 25일이다. 자세한 정보는 Swift Student Challenge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