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전달식’에서 오세희 소공연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경북도청에서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소공연은 이번 성금을 위해 3월 한달간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단체 및 지역 연합회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특별 모금을 진행했다.
지난 1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경북지역 소상공인연합회장 일동이 참석했으며 경북도청에서는 이철우 도지사가 참석했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불의의 화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들을 향한 소상공인들의 참여와 정성으로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금을 보내주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은 화재피해 지역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