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정상석 실종 사건 20대 피의자 붙잡혀…"아르바이트 스트레스 풀려고"

입력 2022-03-31 12: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수락산 주봉 등 봉우리에 있던 정상석 훼손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31일 오전 7시께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대학생 A 씨(2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올해 수락산 주봉과 도정봉 등의 정상석을 훼손해 인근 야산에 버리고, 기차바위에 설치된 안전로프를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 아르바이트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등산을 시작했다가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A 씨는 "우연히 정상석을 밀어봤는데 움직이길래 굴려 떨어뜨리기 시작했다"며 "그 뒤 맨손으로 안 움직이는 정상석은 쇠 지렛대 등을 들고 다니며 훼손했다"고 말했다.

A 씨는 범행을 추궁하는 경찰에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압수수색영장이 신청되고서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범행에 대해서는 시인했으나 수법이나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340,000
    • +11.44%
    • 이더리움
    • 4,637,000
    • +8.88%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7.72%
    • 리플
    • 856
    • +8.77%
    • 솔라나
    • 305,100
    • +9.51%
    • 에이다
    • 849
    • +10.69%
    • 이오스
    • 787
    • +1.81%
    • 트론
    • 233
    • +3.56%
    • 스텔라루멘
    • 157
    • +8.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8.68%
    • 체인링크
    • 20,430
    • +7.58%
    • 샌드박스
    • 416
    • +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