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협 회장 요청에 따라 성사
김은혜 대변인 "무역에 있어 걸림돌 제거하는 정부 역할 강조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천막 기자실 방문을 마치고 집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해 청년 무역인들의 의견을 듣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당선인은 오늘 청년 무역 국가대표들과 만남을 통해 청년에게 더 크고 많은 기회를 주고,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에 있어 걸림돌을 제거하는 정부의 역할을 재차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수료식에 참석했다.
윤 당선인이 당선 후 개별 경제단체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구자열 무협 회장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21일 윤 당선인과 경제6단체장 오찬 간담회에서 구 회장이 방문을 요청하자 윤 당선인이 그 자리에서 즉시 수락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약속의 무거움을 실천한다"며 "수출 중소기업이 직면한 어려움 등을 수렴해 기업의 현장을 챙기고 청년 무역인의 기를 살려주는 만남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