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춘성(사진) LX인터내셔널 대표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윤 대표는 2차 전지 핵심소재와 친환경 등 신규 수익원 육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24일 LX인터내셔널 본사에서 열린 '제6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LX그룹 출범과 함께 'LG상사'에서 'LX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의 핵심계열사로서 사업 가치 제고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차 전지 핵심소재인 니켈 광산에 대한 개발ㆍ투자를 본격화하고 바이오매스 발전ㆍ탄소 저감 등 친환경 분야와 유망한 영역에서 신규 수익원 육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사회 친화적 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배당 강화는 물론 ESG 경영체제를 확고히 정착 및 고도화하고, 정도 경영 실천을 통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윤춘성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신규 사외이사로 손란 손스마켓메이커즈 대표를 선임했다. 회사 창립 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다. 또한, 양일수 사외이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LX인터내셔널은 손란 사외이사에 대해 "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 홍보관을 거쳐 현재 손스마켓메이커즈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해외 식품 및 북미 사업 관련 여성 전문가로, 해박한 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사외이사로서의 독립성을 유지하며 당사의 경쟁력 제고 및 미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