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항공기 (사진제공=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전환에 발맞춰 국제선 운항 재개를 준비한다.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2월에 운항을 중단한 필리핀 클락 노선을 5월 말께 주 2회 일정으로 복항할 계획이다. 대만 타이페이와 신규 취항지인 홍콩, 마카오 등은 7월 초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추가로 베트남, 일본, 중국의 주요 도시와 운수권이 필요한 몽골 울란바토르 등의 취항도 계획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국제공항에 화물청사를 8월 말 완공 목표로 진행 중이고 대형기 도입도 추진 중이라 하반기에 본격적인 항공화물 운송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관광융합항공사(TCC) 사업모델에 걸맞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관광을 위한 국제선 복항을 대비해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더불어 천혜의 자연을 가진 강원도를 방문해 관광하는 데 필요한 제반 인프라를 지속 개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며 “수익 다각화를 위한 화물 운송사업도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