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친환경 바닥재·실크벽지 신제품 잇따라 출시

입력 2022-03-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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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최소화한 친환경 바닥재 ‘명가 2.2’ 리뉴얼 출시

▲친환경 바닥재 ‘명가 2.2’가 적용된 인테리어.  (사진제공=현대L&C)
▲친환경 바닥재 ‘명가 2.2’가 적용된 인테리어. (사진제공=현대L&C)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종합 건자재 기업인 현대L&C가 친환경 바닥재 ‘명가 2.2’와 실크벽지 ‘큐피트 Vol.3’를 잇따라 출시했다.

명가 2.2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2.2mm 두께의 바닥재다. 환경 호르몬 물질인 프탈레이트 성분이 없는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하고, 카드뮴·납·수은·크롬 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새집증후군 원인인 포름알데히드와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량을 줄여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또 항균·항곰팡이 기능성을 높여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추천제품 인증을 받는 등 국내 주요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명가 2.2에는 제품의 무늬 디자인과 질감을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스 기술’이 적용됐다. 바닥재 표면에서 스톤·우드 등의 질감을 기존보다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컬러 수도 기존 20개에서 26개로 확대했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스톤 디자인 컬러를 4개에서 12개로 3배 늘렸다. 넓은 개방감을 중요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스톤과 우드 디자인 모두 반복되는 무늬를 줄이고, 스톤 디자인의 경우 가로·세로 각각 450mm의 레이아웃을 600mm로 확대했다.

실크 벽지 ‘큐피트 Vol.3’는 총 105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특히 벽면 전체를 한 폭의 그림처럼 표현할 수 있는 ‘뮤럴 벽지’ 제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뮤럴 벽지는 컬러나, 디자인 패턴이 반복되는 일반 벽지와 달리 벽면 전체를 하나의 그림으로 연출하는 전폭 벽지 제품이다.

큐피트 Vol.3 역시 프탈레이트 성분이 없는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하고 4대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 벽지 표면에 증식할 수 있는 유해균을 억제하는 항균 기능도 갖췄다. 환경부 ‘환경표지’ 및 ‘환경성적표지’ 인증,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 등 국내 주요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유럽 섬유제품 품질 인증인 ‘오코텍스’ 최고 등급도 얻어냈다.

또 사포로 천을 문질러 내구성을 측정하는 '마틴데일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높은 내마모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방염 성능이 강화돼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집이 단순한 휴식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니면서 제품의 친환경성 및 기능성, 디자인 우수성 등이 요구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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