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304차 운영위원회 개최했다. 사진은 운영위 개최 모습. (자료제공=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이 2021년 당기순이익 1638억 원 중 934억 원을 조합원에게 현금배당 한다고 18일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은 전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304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1사업년도 결산안과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등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다음 달 총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된다.
이번 현금배당 규모는 당기순이익의 57%에 달한다. 배당 계획이 총회에서 확정되면 조합은 9년 연속 배당을 시행하게 된다. 출자증권 1좌당 배당금은 2만2000원(배당률 5.87%)이다.
조합원 현금 배당금을 제외한 704억 원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한다. 이익준비금으로 적립된 부분은 조합 자본을 키우고 지분가치 상승 등을 통해 조합원에게 환원된다.
최근 조합은 금융사업단 창설과 자산운용본부 확대를 골자로 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시장에서 검증된 전문가를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자산운용 수익을 확대하고 영업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