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취득

입력 2022-03-17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헬릭스미스)
(제공=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마곡 본사에 세포유전자치료제의 GMP 생산을 위해 ‘CGT 센터(Cell & Gene Therapy Center)’를 설립한 헬릭스미스는 1년 간의 준비 작업을 통해 이번 허가를 취득했다.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려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에 따라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등에 대한 제조업 허가를 특별히 받아야 한다.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각종 시설과 공간, 인력과 장비에 대한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헬릭스미스의 CGT 센터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의약 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들이 원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신속하게 제조해 주고, 생산된 의약품에 대해 철저한 분석을 실시해 제품의 품질을 확인해 주는 등 글로벌 수준의 고품질 임상시료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설립됐다. 제조 자체는 물론 자체 벡터의 제공, 공정 개발과 분석 기술의 개발 등 전 분야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헬릭스미스는 조만간 인체세포 관리업의 허가도 취득해 후속 과정을 마무리 짓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 궤도에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정개발 및 생산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배경동 헬릭스미스 전무는 “이번 허가 취득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진행하는데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지난 20년 간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업체의 다양한 니즈를 해소,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51,000
    • +5.57%
    • 이더리움
    • 4,455,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2.92%
    • 리플
    • 828
    • +4.55%
    • 솔라나
    • 292,500
    • +3.91%
    • 에이다
    • 828
    • +12.04%
    • 이오스
    • 811
    • +16.36%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3
    • +5.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7.75%
    • 체인링크
    • 20,150
    • +3.28%
    • 샌드박스
    • 422
    • +1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