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와 비만 미용치료 MOU 체결

입력 2022-03-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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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연구 및 심도 높은 학술 교류 통해 국내 미용 시장 발전 도모
춘·추계 학술대회 참가 및 강의, 지방흡입·SVF 이식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 협력

▲(왼쪽부터)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회장 연세동안의원 지건현 원장과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시지바이오)
▲(왼쪽부터)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회장 연세동안의원 지건현 원장과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시지바이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이하 대비치)와 비만 미용치료 및 쁘띠 시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월 24일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 지건현 회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30층 머큐리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국내 비만 미용치료 및 쁘띠 시술을 선도하여 창의적 연구와 심도 높은 학술 교류를 통해 국내 미용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주관 춘·추계 학술대회 참가 및 강의 △지방흡입·SVF(Stromal Vascular Fraction, 기저혈관분획) 이식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SVF는 지방조직에서 지방세포를 제외한 나머지 세포집단을 뜻하며, 지방유래 줄기세포 외에도 혈관내피세포, 섬유모세포, 면역세포, 근육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세포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의 주된 기능인 세포 분화 외에도 △혈관생성 및 혈액공급 △상처회복 및 조직재건 △주변세포 활성화 등의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지방 흡입 후 가슴, 엉덩이 부위에 지방과 SVF를 함께 이식함으로써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거나, SVF를 단독으로 얼굴이나 두피에 주입하여 피부 재생, 모발 육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비치와 시지바이오가 협력, 운영할 지방 흡입 및 SVF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 방법을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한 카데바 워크샵(Cadaver Workshop)과 라이브핸즈온(Live Hands On)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미용시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SVF 및 줄기세포 분야는 시지바이오에서 이전부터 활발히 진행돼오던 연구 분야로서, 함께 비만·미용 분야 시장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대비치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슴 지방이식 시에는 SVF를 함께 이식함으로써 지방의 생착률을 높일 수 있어, 이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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